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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었다 하자!
밥 먹고 하자!
열심히 했으니 쉬자!
열심히 했으니 맛난거 먹자!
법륜스님의 법문 중
두 말은 비슷해 보이나
다른 면이 있다.
후자는 보상으로 접근하여
선물을 받는 것과 같은 느낌이다.
마치 서양인들이
아침을 간단히 먹고
저녁 만찬을 즐기는 느낌이라면
전자는 일을 더 하기 위한
연장선상에서 쉬거나 밥을 먹는 느낌이다.
즉, 쉬는 것이 일하는 것이고
밥먹는 것이 일하는 것이다.
일이라는 용어보다는
수행이라는 용어로 바꾸면
쉬는 것 없이 어떤 것을 수행함은
수행이라는 집착에 빠진 것이다.
어떤 욕심에 집착함과
수행에 집착함은 같다.
아침을 든든히 먹고 수행하며
저녁을 간단히 먹고 하루를 마무리하는
현명함이 있다.
때로는 쉬는 것이 수행이다!
https://youtu.be/KNdUPJ4Z1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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