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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blog.naver.com/publee1/220876417666

출처 : 출처 : 人事 조직심리를 읽다, 삼성경제연구소 김명진 수석연구원

출처 : http://scienceon.hani.co.kr/34517

 

창의성이 강조되는 조직의 의사결정자들이 정작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일상적으로 거부한다는 사실 발견!

 

창의성에 대한 이중 잣대 - 반창의성 편향

 

와튼스쿨 뮬러 교수 연구팀은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 반창의성 편향이 두드러진다는 연구결과 도출
- 보상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창의성을 부정적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강하고 불확실성에 대한 내성이 높은 집단일수록 창의적인 아이디어에 더 낮은 점수를 부여한다.

- 반창의성 편향이 조직을 지배한다면 새로운 아이디어는 사장되고 좌절한 혁신적 인재는 경쟁사 유출로 경쟁에서 도태되는 결과 초래

-세계적으로 영향력이 큰 심리학 학술단체로는 두 개가 있다. 하나는 심리치료와 심리상담등 분야의 심리학자들이 주로 참여하는 미국심리학회(APA : American Psychological Association), 다른 하나는 과학적이고 실험적인 심리학을 추구하는 심리학자들이 주로 참여하는 심리과학협회(APS : Association for Psychological Science)이다.

- 이 심리과학협회의 기관학술지인 <심리과학>의 11월호에는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 심리학과 교수인 제니퍼 뮬러 교수와 그 동료들이 밝힌 '반창의성 편향 : 왜 사람들은 창의적 아이디어를 열망하면서도 거부하나'라는 제목의 실험결과 논문이 실렸다.

- 피실험자 200명. 

첫번째 실험에서는 이른바 ‘로또(불확실성) 상황’과 ‘보통 상황’에서 창의성과 실제성에 대한 암묵적 연상반응 검사(IAT: Implicit Association Test)를 하였다. 그 결과, 보통 상황에서는 창의성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이 나오는데, 불확실성의 상황에서는 창의성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반창의성)이 나왔다.

 

두번째 실험은 산문을 작성하게 하는 실험이었다. 불확실성에 대한 참아냄(tolerance)이 큰 조건(문제 해결에는 항상 해결책이 여러 개 있다는 식의 산문을 쓰는 조건)과 참아냄이 낮은 조건(모든 문제에는 오직 하나의 해결책만 있다는 식의 글을 쓰게 하는 조건)의 두 가지 실험 조건이 주어졌다. 작문을 한 뒤에는 첫번째 실험 때처럼 창의성과 실제성에 대한 연상반응을 하게 하고, 그 뒤에 “운동화에 나노기술을 적용해 두께를 조정하여 발을 시원하게 하고 보호하자”는 아이디어에 대한 평가를 7점 척도에서 하게 하였다.

 두 실험에서 나온 결과의 요점은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다.

 

1. 창의적인 아이디어는 새로운 아이디어이고 이는 자연히 불확실성을 유발한다. 이 불확실성은 사람들을 불편하게 만든다.

2. 사람들은 입으로는(또는 명시적으로는) 창의성을 추구하고 지지한다고 하면서도, 실제로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만나면 이를 버리고 그보다는 이미 과거에 입증된 해결책을 선택한다.

3. 창의적인 해결책 아이디어를 지지하는 객관적 증거를 제시한다 해도 사람들은 그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다시 선택하지도 않는다.

4. 사람들의 반창의성 편향은 아주 미묘하여, 사람들은 (해결책을 가져올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거스르는) 반창의적 편향에 자신이 사로잡혀 있음을 모른다(인정하지 않는다).

5. 사람들은 겉으로는 명시적인 말로 ‘나는 창의성을 지지하고 옹호한다’고 하지만, 실제로는(암묵적 또는, 무의식적으로) 창의성 개념을 ‘구토(vomit)’, ‘독(poison)’, ‘고통(agony)’ 같은 부정적인 의미의 단어들과 연상해 생각한다.

 


뮬러 교수 등의 실험 연구는, 우리가 말로는 창의성을 찾고 지지하고 육성하며 옹호한다고 하지만, 막상 창의적 아이디어에 마주치면 (특히 기업이나 공공기관이나, 정치 상황 같은 불확실한[불확실성에 대한 참을성이 낮은] 상황에서) 사람들은 무의식적으로(암묵적으로) 반창의성의 편향을 드러내어 그 창의적인 아이디어에 불편해하고, 결국에는 이미 과거에 무난함이 입증되고 적용된 바 있는 해결책으로 귀착한다는 것을 입증하여 준다. 특히나 모호성,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 더 그렇다고 한다. 이것은 인간이 불확실한 조건에서 판단할 때에는 확률이나 효용 이론으로 따지려 하기보다 일종의 주먹구구식 사고(heuristics)를 하는 편향을 보여준다는 주장(2003년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심리학자 다니엘 카네만의 연구결과)을 지지해 준다.

인터넷의 이와 관련된(?) 다양한 글들
- '인간의 반창의성 편향' 보여준 심리학 실험 결과

- "사람은 겉으론 '창의성' 외치지만 실제론 기피"

- 창의성 교육이나 정책에도 방향 전환이 필요함을 보여주는 심리학 결과

-
‘개인적 창의성 개발' 교육보다는  '새로움의 공동 체험 문화‘의 육성이 중요

 

 

 

아래는 별로 관련 없는....ㅡㅡ;;;

창의적 인재를 최대한 확보하라
-하버드 칸터 교수는 "조직내 특정 집단이 차지하는 비율이 15% 미만일 때 소수집단으로 규정하고 의미있는 변화를 일으키려면 최소한 15% 이상의 인원이 필요하다"고 설명하였다.

-글로벌 기업에서는 별도 전형으로 창의 인재 선발 및 최적의 팀을 구성하고 독특한 이력을 가진 인재에 주목
창의성을 알아보는 장치를 마련하라.
- 환경과 시스템으로 인해 창의적 아이디어가 실현 불가능한 경우가 존재하여 창의 인재가 많아도 혁신적인 성과 보장이 불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내는 것은 개인이지만 아이디어를 평가하고 선택하는 게이트 키퍼(의사결정자, 리더)인 사람이나 시스템이 중요하다.

-일부 기업에서는 아이디어 평가 전문가 조직을 운영해 의사결정자 역량을 보완해야한다.
불확실성을 참아내라
- 창의적 아이디어는 부가가치가 높기 때문에 실현되기까지 인내하는 조직문화와 리더십이 필요하다.

- 새로운 아이디어와 도전을 용인하는 범위를 명확하게 공유해야 불확실성과 불안감소가 나타난다.
"창의적 아이디어를 공유할 그룹과 초기에 평가하여 끌어낼 수 있는 시스템,
 실행될 수 있도록 기다려주는 조직문화가 잘 갖춰질 때 창의성은 더욱 빛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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